'풀타임' 손흥민, 6경기 연속 침묵…LAFC는 포틀랜드와 1-1 무승부

입력2026년 08월 23일(일) 14:08 최종수정2026년 08월 23일(일) 14:0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손흥민이 공식전 6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LAFC도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LAFC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포틀랜드 팀버스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진 LAFC는 10승 5무 7패(승점 35)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포틀랜드는 8승 4무 9패(승점 28)로 서부 9위에 자리했다.

지난 20일 콜로라도 래피즈전에서 14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9개(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리그 무득점에 그쳤지만 복귀 후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후 리그스컵 3경기와 MLS 3경기에서 모두 침묵하며 득점 행진이 끊겼다.

포틀랜드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크리스토페르 벨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데이비드 다 코스타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LAFC는 손흥민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직접 프리킥을 때렸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8분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LAFC는 후반 31분 예브헨 체베르코와 마티외 슈아니에르를 빼고 라이언 라포소와 주드 테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34분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드니 부앙가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후반 추가시간 빈센트 얀센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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