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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 사진=MBC 캡처 |
7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아이 넷을 키우는 4살 연상 연하 재혼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은 열심히 만든 몸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식단 관리에 여념이 없었다. 러닝화를 구매하는 데 300만 원을 쓰기도 했다. 아내는 "그 돈을 아꼈으면 어떨까 싶다. 하지만 '내가 이만큼 버는데 이 정도도 못 써?'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이 놀러 가든 술을 마시든 아무 말도 안 했다"며 늘 상대를 이해해왔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굴을 보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었다. 우울증 환자란 게 무기가 될까 봐 걱정했다"고 짚었다.
또한 "어느 날 남편이 '음주 운전했다. 고지서 날아올 거다'라고 했다. 벌금 900만 원이 나왔다. 이게 번아웃이 온 사람의 모습인가 싶더라"라고 떠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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