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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 포스터 |
지난 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6회에서는 군인들을 향한 접경지역 위수지역 상권의 '바가지 요금' 문제와 군인 폭행 등 이로 인한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다룬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과거 사회적 논란이 일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져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만큼, 군대에 대한 기억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각인된 사건이었다.
방송 이후 사회적 논란이었던 군 부대 인근 지역과의 갈등 실화를 현실감 있게 에피소드로 녹여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고, 군인들이 이렇게 인식되고 있는 걸 보면 슬프다" "두고두고 회자되어야 한다" "군인 편은 같은 군인 밖에 없는데 알릴 방법도 없었기에 보면서 눈물 났다"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군 복무가 의무인 대한민국에서, 군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이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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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가인의 깜짝 특별출연이 결정타를 날렸다. 극 중 배우 김동준(전세계 역)의 친누나 역할인 전우주로 등장한 한가인은 등장과 동시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이미 '닮은꼴 배우'로 유명한 두 사람의 극 중 만남은 이벤트성 재미를 넘어 몰입도를 극대화한 신의 한 수가 됐다.
이 같은 날카로운 현실 고발조 서사와 과감한 치트키의 결합은 곧바로 수치로 입증됐다. '신병4'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 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은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도 2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월화극 대세 드라마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구축했다.(닐슨코리아·펀덱스 제공)
단순한 군대 코미디를 넘어 사회적 공감대와 대중성까지 완벽하게 포섭한 '신병4'가 남은 방송 동안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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