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옌청 11승+타선 대폭발' 한화, LG에 19-3 대승…5연승 질주

입력2026년 09월 09일(수) 22:11 최종수정2026년 09월 09일(수) 22:11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19-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54승3무65패로 7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KIA는 68승1무55패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은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한지윤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LG 선발투수 카라스코는 3.2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4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말 심우준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최인호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LG는 3회초 2사 1루에서 박해민이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한화는 4회말 강백호의 볼넷과 노시환의 안타, 페라자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허인서의 2타점 적시타와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4-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한화는 5회말에도 문현빈, 강백호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페라자의 밀어내기 볼넷과 황영묵의 내야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최인호, 문현빈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내며 7-1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8회말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와 유민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허인서의 2타점 적시타, 심우준의 1타점 내야 땅볼,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13-1로 달아났다.

이어 한지윤의 만루 홈런, 유민과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19-1까지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초 천성호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한화의 19-3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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