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원 사령관' 김종우 "꾸준한 출전 통해 내 가치 증명해낼 것"

입력2021년 01월 21일(목) 17:39 최종수정2021년 01월 21일(목) 17:47
김종우 / 사진=광주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광주FC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 김종우가 부활의 날개를 편다.

광주는 지난 6일 "수원 삼성에서 뛰던 김종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로 7년 차인 그는 날카로운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 탈압박에 강점을 지닌 미드필더다. 수원 18세 이하(U-18) 매탄고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수원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김종우는 임대 생활도 수원FC에서 하는 등 수원을 벗어나는 일이 없었다. 그만큼 이번 이적 결정은 그에게 큰 선택이자 중대한 결심이었다.

김종우는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싶었다. 몇몇 팀의 제의가 있었지만 그 중 지난 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광주가 적극적으로 나를 원했다"며 "김호영 감독님께서 공격적이고 디테일 한 부분을 강조하셨다. 광주의 축구와 자신이 잘 맞을 것 같아 이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호영 감독은 김종우를 영입하며 "전진성과 테크닉, 창조성까지 공격형 미드필더의 조건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김종우 역시 이점을 반등의 포인트로 삼았다.

그는 "이전에는 경기를 못 뛰다 보니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광주에 합류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감독님과 팀이 원하는 걸 들어보니 너무 단점 보완에 치중하기보단 잘하는 걸 더욱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부활의 열쇠를 말했다.

그렇다면 김종우가 그리는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고 싶다. 어릴 땐 골도 넣고 도움도 많이 했는데 프로에서는 장점을 잘 못 보여준 것 같다"며 "꾸준히 경기에 출장하는게 최우선 목표지만,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시즌 뒤 K리그 대상 시상식에도 서보고 싶다. 광주에서 김종우라는 선수의 가치를 증명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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