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KT 이강철 감독 "선수들 전체적으로 컨디션 좋아…황재균 2루수 잘 적응 중"

입력2025년 03월 08일(토) 16:32 최종수정2025년 03월 08일(토) 16:32
이강철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첫 번째 시범경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로 고영표를 출격시켰다. 고영표는 4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고영표는 5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21개, 커브 9개, 체인지업 12개, 커터 10개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34km가 찍혔다.

고영표에 뒤를 이어 소형준(3이닝)-김동현(1이닝)-원상현(1이닝) 순으로 마운드에 올라왔고, 실점 없이 LG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선 장성우와 배정대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는 것 같다. 선발 자원인 고영표, 소형준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인인 김동현은 고영표와 소형준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동현은 1이닝 동안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탈삼진을 한 개 잡아내며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어냈다.

이강철 감독은 "김동현은 제구가 많이 좋아졌고, 원상현도 캠프 때부터 좋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다"라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KT는 황재균을 2루수로 선발투입했다. 황재균은 원래 보직이었던 3루수 자리를 새롭게 합류한 허경민에게 내주고 시즌을 앞두고 2루수와 유격수, 외야수 훈련까지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강철 감독은 "2루수로 출전한 황재균도 잘 적응해가는 모습이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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