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부적절 행위' 파문…고희진 정관장 감독, 자진 사퇴

최종수정2026.08.28 16:31:17
기사입력2026.08.28 16:31:17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최근 구단 내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위와 관련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정관장은 28일 구단 SNS를 통해 "최근 고희진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월 정관장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발생했다. A 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했고, 해당 선수는 이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구단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단은 사과문을 내고 "지난 5월 해당 사안을 인지한 뒤 관련자들을 분리하고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정관장은 빠르게 신임 감독 선임에 나설 계획이다. 구단은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는 한편 팀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전일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보다 더 신뢰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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