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06 09:13:23
기사입력2026.09.06 09:10:57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부녀 킬러'의 공효진이 남편 정준원에게 정체를 들켰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2회는 전국 가구 기준 9.3%, 최고 시청률 12.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태성(정준원)이 아내 유보나(공효진)가 정체불명의 킬러 '킹피셔'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보나가 킬러의 길을 걷게 된 과거 사연이 밝혀졌다. 아동학대범을 응징하던 유보나는 과거 보육원 시절을 떠올리며 분노를 표출했고, 이 과정에서 형사 이동진(이상이)과 범성훈(최우성)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기영도(무진성)가 경찰 전산망을 해킹하는 등의 공조가 이어졌다.
권태성은 과거 자신을 구했던 킹피셔의 음성을 되짚으며 아내의 행적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르게이(신현수)를 찾아가 진실을 확인한 권태성은 유보나에게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으나, 이내 아내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동진 형사에게 허위 진술을 하며 유보나의 비밀을 덮어주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동진은 유보나의 공백기와 킹피셔의 활동 중단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 블랙박스 영상 속 정황 등을 토대로 유보나를 향한 의심을 더욱 굳혀갔다.
방송 말미, 유보나와 권태성 부부가 딸 권율(황봄이)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도심 한복판에서 의문의 총기 저격 사건이 발생하는 장면이 교차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유부녀 킬러' 13회는 오는 11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