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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울산 HD 제공 |
울산은 9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지난 8월 초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울산과 신태용 감독의 동행은 단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김판곤 감독 체제로 2025시즌을 맞이했던 울산은 클럽월드컵, K리그1 등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지난 7월 말 김판곤 감독을 경질하고, 8월 초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울산은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에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 울산은 9승10무13패(승점 37)위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파이널A 진출은 좌절됐고, 이대로라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울산은 또 한 번의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오는 18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부터는 울산의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울산은 "K리그에서 지도 경험이 있는 노상래 임시 감독 체제에서 기존 코치들과 소통·협업으로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겠다. 더불어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구단은 이번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 해지와 함께 '하위 스플릿'이라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김광국 대표이사도 퇴진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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