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 '전체 1순위' 플래그 앞에서 40점 15리바운드 원맨쇼…팀도 125-92 대승

입력2025년 10월 23일(목) 14:36 최종수정2025년 10월 23일(목) 14:36
빅터 웸반야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가장 주목 받는 신인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에게 한 수 가르쳐줬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5-92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댈러스는 1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40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테판 캐슬도 22점으로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2점 13리바운드, PJ 워싱턴이 17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전체 1순위인 쿠퍼 플래그는 10점 10리바운드로 NBA 데뷔전을 마쳤다.

1쿼터는 댈러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댈러스도 데이비스가 활약하며 맞불을 놨다. 다양한 자원이 활약한 댈러스가 29-28, 1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웸반야마가 날뛴 샌안토니오의 몫이었다. 웸반야마는 데이비스를 앞에 두고도 손쉽게 득점을 만들어냈고, 수비에서도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공수를 보여줬고, 이에 힘입어 샌안토니오가 60-51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웸반야마의 활약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인사이드 득점뿐 아니라 외곽에서도 3점포를 터뜨리면서 댈러스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댈러스는 웸반야마의 앞에서 손쉽게 슈팅을 가져가지 못했고, 공격 실패가 이어지면서 샌안토니오가 91-70까지 격차를 벌린 채 4쿼터로 향했다.

반전은 없었다. 댈러스는 4쿼터 중반까지도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하며 백기를 들었고, 벤치 멤버 대결에서도 조금 더 앞선 샌안토니오가 125-92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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