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접전 끝에 선두 LG 격파…현대모비스·DB도 승전보

입력2026년 03월 08일(일) 19:51 최종수정2026년 03월 08일(일) 19:51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선두 창원 LG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1-7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SK는 28승17패로 3위에 자리했다. 2위 안양 정관장(28승16패)과는 0.5경기 차.

LG는 31승14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정관장과의 승차가 2.5경기로 줄어 들었다.

SK 안영준은 18점 6리바운드, 자밀 워니는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빈 톨렌티노와 최원혁은 각각 8점을 보탰다.

LG에서는 유기상이 20점, 아셈 마레이가 16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SK는 2쿼터까지 LG에 36-44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안영준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추격에 나섰고, 자밀 워니의 외곽포와 에디 다니엘의 2득점으로 51-5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SK는 워니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 58-56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두 팀은 4쿼터 들어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SK였다. SK는 종료 37초 전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71-70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 LG의 공격을 저지하며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수원 KT를 95-83으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16승28패로 8위, KT는 22승23패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원주 DB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3-79로 완파했다. 3연패를 끊은 DB는 27승18패로 4위에 자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승3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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