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브 결승골' 독일, 가나와의 평가전서 2-1 진땀승…A매치 7연승 질주

입력2026년 03월 31일(화) 10:57 최종수정2026년 03월 31일(화) 10:57
데니스 운다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독일이 가나를 꺾고 A매치 7연승을 거뒀다.

독일은 31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해 9월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7연승을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22골을 넣는 등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독일은 23개의 슈팅을 쏟아부었지만, 2골로 밖에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독일은 이제 오는 6월 1일 핀란드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정식을 치른 뒤 7일에 미국과 최종 점검을 가진다.

독일은 퀴라소,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와 함께 월드컵 E조에 속해 있다.

반면 파나마,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함께 L조로 편성된 가나는 A매치 5연패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일본전에서 0-2로 패배한 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날 경기는 예상대로 독일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 6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비르츠는 33분에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다.

그럼에도 독일은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카이 하베르츠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독일은 후반 시작부터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8분 닉 볼테마데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며 추가골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가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데릭 쾬이 가운데로 내준 공을 압둘 파타우가 잡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럼에도 최종 승자는 독일이었다. 후반 43분 르로이 자네가 골문 앞에서 가나 수비진의 견제를 이겨낸 뒤 데니스 운다브에게 헤더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운다브가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해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독일의 2-1 승리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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