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불법 촬영 의혹에 친오빠 손절…'월간남친' 크레딧 수정도"(연예뒤통령)

입력2026년 04월 23일(목) 14:20 최종수정2026년 04월 23일(목) 14:20
지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지난해 친오빠와 '손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이하 '연예뒤통령')에는 '충격 단독! 14세 연하 재혼 아내 폭로였다. 블랙핑크 지수가 친오빠와 연 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진호는 "지난해 5월 블라인드(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친오빠의 불법 촬영 의혹이 제기된 후 가족과 지수 측이 신뢰를 잃고 사실상 (오빠와의)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블라인드에는 지수의 친오빠가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다른 여성들의 불법 촬영물까지 보유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온 뒤 삭제된 바 있다.

이진호는 "당시 김 씨(지수 친오빠)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고 잠적하다시피 했으며, 새로운 번호도 주변에 공유하지 않은 채 보이스톡으로만 연락을 이어갔다"면서 "업무 인수인계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수가 오빠와 직접적으로 연락하거나 각종 논란에 관여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또한 지수가 소속사 설립 과정에서 친오빠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가족으로서 일부 도움은 있었을 수 있지만, 회사 대표로 참여한 정황은 없다"며 "만약 공식적인 역할이었다면 급여 지급이나 지분 구조에 흔적이 남아야 하는데 그런 내용이 없다. 등기부등본에도 친오빠의 이름이 등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수가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월간남친' 크레딧에 친오빠의 이름이 기재됐다 삭제된 정황에도 입을 열었다. 이진호는 "'월간남친'은 지난 3월 공개됐지만, 실제 촬영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였다"며 "김 씨가 지수를 돕던 시기였고, 일시적으로 대표처럼 행동한 것뿐이다. 불법 촬영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는 관련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됐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시간이 흘러 크레딧을 확인한 지수가 드라마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후반부 크레딧에서 친오빠의 이름이 삭제됐다"며 "이미 편집이 끝난 마스터본을 수정하는 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지만, 지수가 비용까지 부담하며 이름 삭제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지수의 친오빠는 BJ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자신을 그의 배우자라고 밝힌 누리꾼은 SNS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지수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엔터테인먼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 회사 설립 준비 과정에서 일부 제한적인 조언이나 의사 전달을 위한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가족이 회사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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