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아니에요" 이천희부터 "돈 없냐는 말 들어" 강동원까지 [ST위클리]

입력2026년 05월 22일(금) 11:00 최종수정2026년 05월 22일(금) 10:45
사진=미스틱스토리
[스포츠투데이 취재팀] 'ST위클리'는 스포츠투데이 기자들이 한 주간 연예계 현장과 방송 등에서 일어난 일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순간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다. 《편집자주》

윤혜영 기자 - 루시, 첫 KSPO DOME 입성으로 이룬 완벽한 완전체 귀환(5월 17일)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16, 1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6 LUCY 9TH CONCERT ISLAND'(이하 'ISLAND')를 개최하고 KSPO DOME에 첫 입성했다. 동시에 이번 공연은 멤버 신광일이 지난 3월 제대하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완전체 공연이기도 하다. 네 명의 완전체로 KSPO DOME에서 뭉치게 된 셈이다.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예찬은 "겹경사다. KSPO DOME에 공연을 함과 동시에 얼마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게 됐나. 경사의 경사다"라고 기쁨을 드러냈고. 신광일은 "다같이 큰 데서 한 번에 모이니까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든 걸 갈아넣었다"고 자부한 루시는 공연 내내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와 풍성한 연출로 공연장을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신광일의 드럼 리프트를 전진시키는 일명 '드럼카' 연출은 신기함마저 자아냈다.

공연을 마치며 루시는 "공연장 규모가 커질수록 이 행복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면서 "단 한 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지금도, 앞으로 걸어갈 길도 모두 진심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송오정 기자 - 이천희, 6년 만 돌아왔더니…은퇴 오해받은 사연(5월 15일)
연극 비기닝 제작발표회 이천희 / 사진=수컴퍼니

이천희가 사업가가 아닌 배우로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지난 15일 막을 올린 2인극 '비기닝' 기자간담회 현장에 참석한 이천희는 배우로서는 오랜만에 기자들과 대면했다. 연극은 무려 6년 만이라며 첫인사를 건넨 이천희. 드라마 '종이달' 이후로도 3년 만의 연기 활동이었다.

한동안은 목공 사업일을 하느라 본의 아니게 공백기를 갖게 됐다는 이천희는 "그러다 보니 은퇴한 줄 아시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연기자로서의 갈망은 늘 품고 있었다. 특히나 아내 전혜진의 활동을 보며 연기가 하고 싶었다고. 이천희는 "간만에 내가 아닌 새로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게 행복했다. 저에게도, 작품에도 '새로운 비기닝'이 되길 바란다"라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임시령 기자 - '와일드 씽' 강동원 "돈 없냐는 반응 예상했죠" (5월 19일)
와일드 씽 강동원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강동원이 '와일드 씽'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동원은 지난 19일 영화 '와일드 씽' 인터뷰에서 극 중 파격 변신과 주변 반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속에서 3인조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 메인 댄서 역을 열연한 강동원이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90년대 아이돌 콘셉트를 완벽히 체화한 강동원의 모습이 담겨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힙합 스웨그와 고난도 안무인 헤드 스핀, 그시절 아이돌 비주얼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인터뷰에서도 강동원은 캐릭터를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힙합인'으로 살았던 경험을 털어내 흥미를 안겼다. 역사부터 정서까지 온 몸으로 체화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와일드 씽' 속 자신을 본 주변인으로부터 "니 돈 없냐는 말을 들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사실 이런 반응을 예상했다. 아마 그간 저의 모습 중 최고로 놀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태형 기자 - 변우석·박준화 감독 사과→'오십프로' 감독 "우리와 다른 작품"…'21세기 대군부인' 말말말 (5월 21일)
변우석, 박준화 감독, 한동화 감독 / 사진=DB,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을 두고 한 주가 떠들썩했다. 주연배우 아이유, 변우석을 비롯해 제작진과 감독, 작가까지 '작감배'가 모두 사과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 18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19일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유재석 캠프' 자체만으로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이슈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같은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인터뷰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연출상의 부족함 때문에 배우들의 노력이 온전히 인정받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방영되는 '오십프로'의 부담감이 심할 터. 다만 21일 열린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에서 한동화 감독은 "전작의 시청률이 잘 나왔다. 이슈가 돼서 좋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저희와 성격이 다른 작품이고 우리도 다른 매력이 있다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감독은 "저희 드라마만의 색깔에만 집중해서 봐주면 좋겠다"며, 목표 시청률에 대해서는 "시청률 두 자릿수 나오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예원 기자 - "母, 발표 직후 통곡" 성리, 기적 생존→최종 1위 '7전 8기 서사'(5월 20일)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 성리 / 사진=DB

MBN '무명전설' 초대 우승자 성리가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성리는 '무명전설' 종영 후 열린 TOP7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이 끝난 지 딱 일주일 정도 됐는데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내게도 이런 순간이 찾아왔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승 순간을 떠올린 그는 "처음 도전할 때만 해도 결승에만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 이렇게 큰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건 국민 여러분과 팬분들 덕분"이라며 "탈락 위기까지 갔다 극적으로 살아남았는데, 지금까지 여섯 번이나 오디션에 도전한 경험들이 큰 힘이 됐다"고 되돌아봤다.

결승전 당시 현장에 있던 어머니 이야기도 언급했다. "우승 발표 직후 어머니께서 크게 우셨다. 지금까지 묵묵히 버텨주셔서 감사했다.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머니가 주변의 연락을 받느라 요즘 저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2년 데뷔해 '무명전설' 우승까지 꼬박 14년의 세월을 버텨온 성리. 노력과 인내가 빛을 발한,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순간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취재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차예련, 유튜브 댓글 폐쇄…학폭 의혹 '해명…
기사이미지
은현장, 가세연 김세의 자리 점령……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자신과 …
기사이미지
심수봉, 김다현 공개 저격 재차 사…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심수봉이 후배 김다현을 공개 저…
기사이미지
탑, 팬이 연 생일 카페에 나나 데려왔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연인…
기사이미지
'사극 거장' 정하연 작가 별세…향…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왕과 비' '명성황후' 등을 집필한 정…
기사이미지
"누가 올라오든" 대니엘 vs "다시 …
[수원=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T 위즈의 데이비스 대니엘과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