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15점' 정관장, 한국가스공사 꺾고 3연패 탈출

입력2026년 11월 02일(월) 21:23 최종수정2026년 11월 02일(월) 21:23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정관장은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정관장은 7승4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5승6패를 기록, 수원 KT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정관장에서는 변준형이 15점 7어시스트, 라숀 토마스가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문유현도 12점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9점, 케베 알루마가 17점 9리바운드, 김민규가 11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정관장은 1쿼터까지 한국가스공사에 18-21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쿼터에서 한승희와 데이본 리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변준형과 문유현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은 정관장이 40-34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정관장이 점수 차이를 벌리면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정관장은 리드와 토마스의 연속 3점슛으로 59-49로 달아났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알루마의 득점으로 다시 따라붙었다. 3쿼터도 정관장이 60-53으로 앞선 채 끝났다.

승부처가 된 4쿼터. 정관장은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도 정성우의 3점슛과 양준우의 자유투로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수비를 튼튼히 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박지훈의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정관장의 77-7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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