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학폭 의혹에 또 다른 폭로 등장? 전직 캐디 "골프장서 무시·짜증"

입력2026년 11월 03일(화) 14:29 최종수정2026년 11월 03일(화) 14:29
차예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과거 골프장에서 차예련에게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전직 캐디가 등장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는 '차예련 반격 폭로글 삭제 댓글 차잔/폭로자 '잠잠' 주상욱 '불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부 기자 출신 백은영은 최근 불거진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을 짚으며, 자신을 전직 캐디라고 밝힌 인물이 과거 골프장에서 차예련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소개했다. 해당 글은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작성됐다.

작성자는 "2012~2013년쯤 차예련이 있는 팀에 캐디로 나갔다. 내 기억에 X가지가 없었다"며 "첫 홀에선 '언니 라인 똑바로 본 거 맞아?'라고 해서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질문이어서 왜 그런 건지 설명했다. 홀컵에 안 들어가자마자 그다음 17홀은 짜증, 무시의 연속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다음부턴 '야야' 거리면서 정말 X가지 없었던 기억이 난다"며 "다들 매너 좋았는데 싸가지가 없던 것으로 기억나는 것은 차예련과 어떤 남자 모델이었다"고 했다.

또한 "차예련은 방송 관계자들과 팀을 짜서 왔다. 중간에 누구에게 전화를 받을 때는 목소리 싹 바뀌면서 '어머, 감독님. 저 골프 왔어요.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당연히 가죠'라며 목소리 바꾸면서 통화하는 걸 들을 때는 소름이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백은영은 이같은 글을 전하며 "일방적인 주장일 수도 있고, 허위 주장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신중한 판단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 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1985년생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글에 언급된 출생 연도와 학교 등을 토대로 차예련이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됐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일 해당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에 의거 임시조치 된 게시물입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접근이 제한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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