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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박진만 감독 / 사진=DB |
KT와 삼성은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한국 시리즈 1, 2차전은 KT의 홈 구장이 있는 수원에서 펼쳐지고, 3차전부터 5차전까지는 삼성의 홈 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다.
5차전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시 6, 7차전은 다시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치른다.
KT는 정규시즌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삼성은 플레이오프(PO)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5차전 접전 끝에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양 팀 모두 1차전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기선 제압도 있지만,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역대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중 31차례(73.8%)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1차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낙점했다.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대니엘은 정규시즌에서 10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KS 1차전 선발이라는 중책도 맡게 됐다.
대닝레은 올 시즌 삼성과의 경기에 등판한 적이 없는데, 이강철 감독은 이 부분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맞선 삼성은 최원태를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KIA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던 최원태는 이번 경기에서 팀의 선봉장으로써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최원태는 올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7승 5패 4.68을 기록했는데, KT전에는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로 부진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6월 9일 KT전에선 6.2이닝 6피안타 4볼넷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양호했다.
선발의 무게감을 봤을 때는 정규시즌 1위인 KT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원태는 PO에서 단 38개의 공을 던졌기에 체력을 회복한 상태에서 KS 1차전에 나설 수 있다.
또한 경기 감각 역시 삼성이 조금 더 내세울 부분이기도 하다.
과연 73.8%의 확률을 차지할 팀은 어디가 될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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