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효주 / 사진=DB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598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아시안스윙 마지막 대회로, 총 7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 선수 중에는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 이미향, 전인지, 황유민, 강민지, 주수빈, 고진영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소속인 신지애와 이민영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팬들의 관심은 한국 선수들에게 쏠린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총 6승을 합작했다. 김효주와 유해란이 각각 2승을 달성했고, 이미향과 신지은이 1승씩을 보탰다.
그러나 하반기 아시안스윙에서는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아시안스윙 첫 대회였던 뷰익 LPGA 상하이에서는 최혜진이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인뤄닝(중국)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고, 두 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요시다 유리(일본)에 밀려 유해란과 최혜진이 공동 준우승을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는 김아림이 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특히 안방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요시다에 우승을 내준 것이 가장 뼈아팠다.
한국 선수들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2주 전 안방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김효주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6위)이 높은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LPGA 통산 10승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미향은 아시아 무대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유민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 강민지, 주수빈, 고진영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이미 일본 무대에 익숙한 신지애, 이민영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국 선수들의 가장 큰 경쟁자는 안방 우승을 노리는 일본 선수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야마시타 미유,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요시다, 이와이 아키-치지 자매, 신인상 1위 에리카 하라, 세계랭킹 10위 구와키 시호 등 무려 41명의 일본 선수들이 출전한다.
다른 나라 선수들 중에서는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안방에서 일본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한국 선수들이 이번에는 반대로 일본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