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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결혼의 완성 |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 지난 방송에서는 강태주(남궁민)와 고세윤(이설)의 비극이 시작된 참혹했던 순간이 담겼다.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딸은 강태주가 오기 직전 숨을 거뒀고, 고세윤은 애타게 연락했지만 결국 제때 오지 못한 강태주에게 "다 당신 때문이라고!"라며 분노와 원망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남궁민과 이설이 한때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가족이었던 사실을 담아낸 '딸의 생일 파티'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일으킨다. 극 중 강태주와 고세윤이 풍선과 꽃, 케이크로 정성껏 직접 꾸민 딸의 생일 파티에서 딸의 양 볼에 동시에 입을 맞추며 환한 웃음을 짓는 장면. 더욱이 강태주는 딸의 모든 순간을 한 장이라도 더 남기려는 듯 휴대 전화에 저장하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평범한 세 가족의 소중했던 일상의 행복이 고스란히 담기면서 현재 강태주, 고세윤의 살벌한 대립과 극강의 대비를 이루는 상황. 과연 강태주, 고세윤의 과거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두 사람은 납치 사건을 해결하고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남궁민과 이설은 '완전체 가족 모드' 장면에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남궁민은 딸 하윤이를 맡은 아역 배우의 뛰어난 연기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이설은 아역 배우가 낯설어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대화하는 등 노력을 쏟아부으며 '결혼의 완성' 속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만들어냈다.
'결혼의 완성' 제작진 측은 "남궁민과 이설은 일상에서 너무나 행복했던 한 가족의 면면을 공감 있게 표현했다"라며 "두 사람이 말 못 한 채 간직하고 있는 과거의 비밀은 무엇인지, 이 가족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KBS2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토) 밤 9시 2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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