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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 안희연 / 사진=팽현준 기자 |
22일 오후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에서 안희연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안희연의 10살 연상 연인이자,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됐고, 이로 인해 예정됐던 두 사람의 결혼식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러한 상황 속 오랜만에 TV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안희연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이라며 "이 자리에서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게 송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애써서 작품을 찍고 있고 그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겠단 마음이 크다"면서 "부담이 많이 됐고 그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안희연의 복귀와 관련해 파트너인 하석진이 따뜻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하석진은 "개인적인 일들로 본인이 가진 에너지를 응축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랜만에 현장의 기회를 얻은 배우라면 그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을 거라 믿었고 실제로도 현장에서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오히려 내가 그 기운을 받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안희연 역시 하석진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복귀작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 텐데, 그때마다 '츤데레'처럼 도움을 줘서 많이 의지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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