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영수 눈물, 26기 영철 사과…"난 이미 끝" 초토화(나솔사계)

입력2026년 07월 24일(금) 08:28 최종수정2026년 07월 24일(금) 08:29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사진=SBS Plus, ENA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솔사계' 8기 영수가 여자 3호에게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끝내 거절당한 뒤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Plus·ENA 연애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남들과 '짝' 인기녀 출신 여성들이 '동시 선택' 도시락 데이트를 마친 뒤 한층 복잡해진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남성들의 선택으로 진행된 첫 번째 도시락 데이트를 마친 출연진들은 숙소에 모여 서로의 데이트 후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1기 영호는 여자 2호와 3호 사이에서 고민을 이어가는 8기 영수에게 "왜 계속 왔다 갔다 하냐"고 물었다. 이에 8기 영수는 "그게 솔직한 마음이다. 선택을 바꿀까 고민할 정도로 여자 3호에게 마음이 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여자 3호 곁을 맴돌며 분위기를 살폈다.

한편 여자 4호와 데이트를 마친 26기 영철은 숙소에서 여자 1호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그러나 여자 1호는 "굳이 할 말이 있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26기 영철은 전날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사과했고, 여자 1호는 담담하게 "괜찮다"고 답했다.

숙소 마당에서는 여자 4호와 여자 5호가 '최종 선택'의 의미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짝' 출연 당시와 달리 지금은 최종 선택이 반드시 연애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며 달라진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이때 합류한 26기 영철은 여자 1호와 있었던 일을 설명했고, 여자 5호는 두 사람만 대화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줬다. 여자 4호는 "데이트권을 따면 나에게 쓰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26기 영철은 당시 상황을 시간 순서대로 설명했지만 여자 4호의 의심은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계속 마음이 쓰였던 8기 영수는 결국 여자 3호를 찾아가 대화를 청했다. 그는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진심을 전했지만, 여자 3호는 "이제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다. 이미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았냐. 내 마음은 끝났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8기 영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마음을 돌려보려 했지만, 여자 3호는 "나는 이미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충격을 받은 8기 영수는 자신의 선택이 달랐다면 결과도 달라졌을지 물었고, 여자 3호는 "얼마나 진심인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미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화를 마친 뒤 여자 3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지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장관리를 당한 기분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반면 방으로 돌아간 8기 영수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반복해서 들으며 후회의 눈물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동시 선택' 후반전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이 이어졌다. 여자 2호와 여자 3호는 모두 8기 영수를 선택했고, 여자 1호와 여자 4호는 26기 영철을 택했다. 여자 5호는 17기 영수를 선택했다. 반면 1기 영호, 7기 영호, 12기 영철은 또다시 '고독정식'을 먹게 됐고, 세 사람은 국제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26기 영철은 여자 1호, 여자 4호와 2대1 데이트에 나섰지만 분위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식사 자리 역시 어색한 공기 속에 이어졌고, 이후 여자 1호와 단둘이 마주한 그는 거듭 사과하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하지만 여자 1호는 "변명처럼 들렸다"며 "제 선택권을 빼앗은 것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해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여자 4호와 마주한 26기 영철은 "최종 선택은 여자 4호"라며 진심을 전했다. 다만 그는 최종 선택의 의미를 "더 알아가자는 뜻"이라고 설명했고, 여자 4호는 "그렇게 보기엔 너무 가볍다"며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데이트 약속이 어긋난 과정을 다시 짚었지만, 여자 4호는 "오히려 더 복잡해진 것 같다"고 혼란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한편 여자 5호는 첫 번째 선택이었던 17기 영수와의 데이트 내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농담에도 크게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데이트를 마친 뒤에는 "호감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반면 17기 영수는 "이성적인 감정은 생기지 않았다"고 상반된 속마음을 전해 두 사람의 엇갈린 기류를 예고했다.

'경력직' 솔로남들과 '짝' 출신 인기녀들의 최종 선택 결과는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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