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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 사진=DB |
KT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65승 3무 42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두산은 59승 4무 51패로 5위에 자리했다.
KT의 선발 대니엘은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정운이 1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의 선발투수 잭로그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1자책)을 했다. 이영하가 0.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두산이었다. 2회초 양의지와 세베리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대한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KT가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한승택이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후 최원준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안현민의 내야안타에 유격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고, KT는 2-1로 역전했다.
KT는 4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잭로그의 초구 141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이유찬의 볼넷과 조수행의 내야 땅볼로 2사 2루가 됐고, 박찬호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이유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은 2-3,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7회초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조수행과 박찬호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정수빈이 바뀐 투수 전용주를 상대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두산은 8회초 리드를 되찾았다. 김민석의 안타, 박준순의 고의사구 등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조수행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KT였다. 9회말 대타 유준규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에 이어 최원준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현수가 이영하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KT는 5-4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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