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명 뛴 인천 1-0 꺾고 5연승 질주…전북·대전도 승리

입력2026년 09월 05일(토) 22:03 최종수정2026년 09월 05일(토) 22:03
서울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리그1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6 27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5연승을 기록한 서울은 시즌 전적 18승 5무 4패(승점 59)가 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친 인천은 9승 7무 10패(승점 34)를 기록, 9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기회를 잡았다. 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클리말라가 인천 수비수 김건희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서울은 인천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골대를 맞고 나오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은 후반 15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깼다.

문선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승모가 다시 골문 앞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골문 앞에 있던 인천 수비수 이주용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자책골이 됐다.

인천은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서울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승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간 전북은 11승 9무 7패(승점 42)를 기록, 2위로 도약했다.

포항은 10승 5무 12패(승점 35)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이승우의 활약을 앞세워 균형을 깼다. 이승우는 후반 13분 이동준이 중앙으로 보낸 볼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에는 티아고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문전에 있던 티아고에게 헤더로 연결했고, 티아고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팀 대전하나시티즌이 홈팀 부천FC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대전은 디오고가 1골 1도움, 정재희가 멀티골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9승 8무 10패(승점 35)가 된 대전은 종전 9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부천은 7승 10무 10패(승점 31)로 10위에 그쳤다.

제주SK와 울산 HD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10승 9무 8패(승점 39)로 4위를 유지했고, 울산은 12승 5무 10패(승점 41)로 종전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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