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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캠벨 / 사진=공식 SNS 영상 캡처 |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브루스 캠벨은 최근 팟캐스트 '더 애덤 카롤라 쇼'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신작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치료는 가능하지만 완치는 불가능한 유형의 암에 걸렸다"고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캠벨은 구체적인 시한부 기간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5년의 시한부 예후를 받은 상태"라며 "내가 가진 암의 유형으로는 현재 기준 5년짜리 시한부다"라고 전했다.
이어 캠벨은 "암은 마음까지 흔들어 놓기 때문에 매우 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암으로 죽어가는 대신, 암과 함께 살아가기로 명확히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가 연출과 제작, 주연을 맡은 신작 '어니 앤 에마'는 사별한 아내의 유골을 뿌리며 슬픔과 마주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에 대해 캠벨은 "죽은 아내의 유골을 뿌리는 남자에 대한 영화를, 실제로 죽어가고 있는 남자가 만들었다는 점이 매우 묘하게 다가오는 시기"라며 회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홍보해야 할 영화가 있고, 이 영화의 홍보를 마치면 정신적으로도 아주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이 병 때문에 하고 있던 모든 것을 중단해야 할까? 내 답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브루스 캠벨은 '이블 데드'에서 주인공 애쉬 윌리엄스 역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올여름 개봉한 프랜차이즈 신작 '이블 데드 번'의 제작을 맡았으며, 오는 2028년 개봉 예정인 '이블 데드 라스'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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