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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선수단 / 사진=DB |
KT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KT는 74승 3무 46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삼성 라이온즈(74승 3무 48패)와 격차도 한 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KIA는 67승 2무 56패로 4위에 자리했다.
KT의 선발 대니엘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최원준과 류현인이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IA의 선발 네일은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박정우가 안타, 박재현이 2루타로 출루하며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카스트로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박정우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KT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1회말 김민혁의 안타와 3루수 실책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2회말 역전까지 성공했다. 류현인의 안타와 한승택의 희생번트 등으로 2사 3루를 만든 뒤 최원준의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안현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1로 격차를 벌렸다.
1회 이후 침묵하던 KIA는 7회초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바뀐 투수 스기모토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태군과 변우혁이 연속으로 물러나며 2사에 몰렸지만 박정우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 김호령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2-3,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T가 7회말 승기를 굳혔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포일이 나오면서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KT는 힐리어드의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고 장진혁의 밀어내기 볼넷, 류현인의 적시타로 2점 더 추가하며 6-2로 달아났다.
KT는 4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9회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투입했다. 박영현은 선두타자 김호령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준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선우를 1루 땅볼, 박정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며 팀의 6-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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