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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이 지연수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
5일 일라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sorry'(미안) 이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과 함께 양육비 논란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일라이는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거나 양육비에 인색하다는 댓글을 많이 봤다"며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85만 원이라는 양육비가 책정된 배경을 설명하려 한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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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라이 sns |
그는 이혼 초 공식 양육비 명목은 아니었으나 아이의 생활비와 필요 지출을 위해 34개월 동안 매달 약 6000~8000달러(약 800만~1000만원)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팬데믹 당시 최저임금을 받는 악조건 속에서도 예금을 털어 돈을 보냈으나, 방송에서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는 지연수의 발언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일라이는 "엄밀히 말해 공식적인 '양육비' 명목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아들의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보낸 돈이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팬데믹 상황과 최저임금을 받던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빚을 지게 될까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예금을 털어 돈을 보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결국 85만 원이라는 양육비 금액이 정해지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막을 모른 채 그 금액만 들었을 때 선입견을 품으셨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나를 그러한 결정으로 이끌었던 정황에 대해서까지 사과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라이는 "지금도 민수를 만날 수 있을 때마다, 그리고 명절 때마다 용돈을 계속해서 주고 있다"며 "인터넷상에서 논쟁을 이기는 것보다 제 아들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 그저 모든 이야기에는 양측의 입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연수는 여러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일라이로부터 한 달에 85만 원의 양육비를 받는다며,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양육비 현실에 한숨을 토로하며 "마음 비우고 살아야 한다. 그거 생각하면 뒤로 까무러치는 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일라이가 양육비 산정 과정과 과거 송금 내역을 들며 정면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11세 연하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2020년 협의 이혼한 뒤 아들은 지연수가 홀로 양육 중이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하며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일라이는 최근 재혼을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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