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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 / 사진=Gettyimages 제공 |
유해란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865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에 출전한다.
유해란은 현 세계랭킹 3위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는 평가다.
지난 2024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공동 13위)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유해란이 오랜만에 만나는 국내 팬들 앞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유해란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네 차례 출전해 톱10 2회를 기록하는 등 블루헤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유해란은 "오랜만에 KLPGA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 거기에 메이저 대회는 모든 선수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라며 "나 역시 언젠가 국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정말 뜻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유해란은 또 "그동안 LPGA 메이저 대회를 경험하면서 메이저 대회에서는 매 순간 집중력을 유지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다. 이번에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한 샷 한 샷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오랜만에 국내에서 경기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컨디션과 샷 감이 좋은 편이라 체력 관리에 신경 쓰면서 경기 감각을 잘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유해란에 맞서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20·삼천리)은 시즌 5승 사냥에 도전한다. 또한 다승, 상금, 대상포인트 2위, 신인상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솔(20·두산건설 We've)도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나 단독 2위, 한 명과 공동 2위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지난 2021년 박민지(28·NH투자증권)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2137만4313원)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시즌 우중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26·대방건설)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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