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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엠블럼 |
김민주는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78Kg급 결승전에서 스기무라 미즈키(일본)에게 반칙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주와 스기무라는 결승전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서로 쉽게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면서 39초 만에 두 선수가 동시에 지도를 받았고, 이후 정규시간 종료 20초를 남기고 김민주가 한 장의 지도를 더 받았다.
골든스코어까지 이어진 승부. 스기무라도 두 번째 지도를 받으며 두 선수는 똑같은 상황이 됐다. 하지만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던 스기무라에게는 좀처럼 세 번째 지도가 주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김민주가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결국 경기는 김민주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김민주는 경기가 끝난 뒤 아쉬운 듯 눈물을 보였다.
여자 78Kg 초과급에 출전한 이현지도 결승전에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며 은메달을 땄다.
이현지는 니우신란(중국)과의 결승전에서 먼저 유효를 따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니우신란의 반격에 한판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켯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종은 남자 100Kg급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김민종은 이날 8강전에서 무자파르베크 투로보예프(우즈베키스탄)에게 한판패의 쓴맛을 봤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고메도마르 마고메도마로프(UAE)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Kg급 한주엽과 90Kg급 김종훈도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한국 유도는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으며, 3일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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