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임 단장에 정재훈 운영팀장 선임…16년 '김태룡 체제' 마침표

입력2026년 10월 19일(월) 13:30 최종수정2026년 10월 19일(월) 13:30
정재훈 신임 단장 / 사진=두산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정재훈 운영팀장(45)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김태룡 전 단장은 구단 자문 역할을 맡는다.

두산은 19일 정재훈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단장은 2006년 두산에 입단해 3년간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었으며 2011년 11월 두산 프런트에 합류해 전력분석과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1군 매니저 등을 맡았다. 2024년 4월부터는 운영팀장으로 구단 운영을 담당했다.

두산은 이번 인사를 통해 프런트 조직을 개편하고 구단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젊은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당장의 전력 강화와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단장은 "구단의 중요한 변화 시점에 중책을 맡겨주신 박정원 구단주께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장과 프런트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두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룡 전 단장은 구단 자문으로 활동한다. 1990년 두산에 입사한 김 전 단장은 2011년부터 16년간 단장직을 맡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두산은 김 전 단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단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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