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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델란 / 사진=팽현준 기자 |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HK 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여자부 SOOP과의 홈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흥국생명은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창단 첫 승에 도전했던 SOOP은 V-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흥국생명 킨델란은 21점, 자스티스는 11점, 표승주는 10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SOOP에서는 오드리아나가 15점, 고의정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SOOP에 6-8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킨델란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고, 자스티스의 백어택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흥국생명은 14-14에서 킨델라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표승주의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어느새 멀찌감치 달아난 흥국생명은 첫 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 지었다.
흥국생명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초반부터 표승주와 킨델란, 자스티스의 공격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SOOP에서는 고의정과 고예림의 득점으로 추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흥국생명은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세트도 흥국생명이 25-20으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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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P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
궁지에 몰린 SOOP은 3세트에서 오드리아나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세트 초반 7-2로 리드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과 자스티스, 킨델란의 공격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정호영과 이나연의 서브에이스로 16-15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킨델란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점수 차이를 벌렸고, 3세트를 25-22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6-24 25-23 36-38 25-19)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1승(승점 3), KB손해보험은 1패(승점 0)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삼성화재 왕빈은 양 팀 최다인 35점을 기록했고, 호키는 22점, 기우진은 12점, 김준우는 10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리누스가 26점, 홍상혁이 18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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