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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과 콘포르톨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
최민정은 2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741을 기록,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 2분22초683)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최민정은 레이스 중반까지 3-4위권에 자리하며 힘을 비축했다. 이후 5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올리며 선두까지 올라섰다.
다른 선수들도 막판 스퍼트에 나선 가운데, 최민정은 선두권 선수들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다. 한때 3위 자리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다시 2위로 올라섰고 결국 콘포르톨라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민정은 전날 여자 1000m에서 금메달,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1500m에서도 은메달을 보태며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올 시즌 후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주 월드투어 1차 투어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3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신동민, 배서찬, 김태성, 이규호가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차 투어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지만,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불운으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한국은 2차 투어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주 1차 투어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투어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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