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애틀, 감독 경험 없는 '36세' 캔즐러 선임…파격 인사

입력2026년 11월 04일(수) 10:09 최종수정2026년 11월 04일(수) 10:16
휴스턴 시절 캔즐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감독 경험이 없는 초보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시애틀 구단은 4일(한국시각) "36세 제이슨 캔즐러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따르면 캔즐러가 감독직을 맡는 건 프로 무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캔즐러는 34세인 블레이크 부테라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에 이어 현역 가운데 두 번째로 어린 사령탑이 됐다.

캔즐러는 조 에스파다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과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구단 관계자들과 면접을 진행한 뒤 차기 감독으로 선임됐다.

캔즐러는 "시애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하루빨리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 팀은 모든 면에서 엄청난 재능을 갖추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캔즐러는 마이너리그 하위 레벨에서 타격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휴스턴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를 거쳐 2022-2023년 메이저리그 타격 보조 코치로 활동했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세 시즌 동안은 시카고 컵스에서 선수 육성 디렉터를 맡았다.

저스틴 홀랜더 시애틀 단장은 "캔즐러는 선임 과정 내내 탁월한 리더십과 수준 높은 전문성을 보여줬다"며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캔즐러가 시애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