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반효진, 세계선수권 2연패 달성…LA 올림픽 출전권 확보

입력2026년 11월 04일(수) 13:48 최종수정2026년 11월 04일(수) 13:48
반효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사격 간판' 반효진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반효진은 3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루사일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3.1점을 기록, 2위 한자위(중국, 252.2점)를 0.9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햇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은 2025 카이로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사격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던 반효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2연패에 성공했다.

또한 반효진의 우승으로 한국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쿼터) 1장을 확보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반효진은 결선에서 한자위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돌입한 이후 더욱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2발을 10.6점, 10.4점에 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자위과 2위에 오른 가운데, 3위는 왕즈페이(중국, 231.0점), 4위는 오세안 뮐레르(프랑스, 209.5점)가 차지했다. 중국과 프랑스도 각각 LA 올림픽 출전권 1장을 손에 넣었다.

권은지는 124.4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홍수현, 최보람, 소승섭이 합계 1643점을 기록, 인도(1659점)와 중국(1648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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