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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란 토레스·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
토레스는 5일(한국시각)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발렌시아 유스 출신의 2000년생 2선 공격수 토레스는 친정팀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하게 됐다.
그런데 맨시티로의 이적이 확정된 후 토레스가 발렌시아에서 겪었던 팀 분위기에 대해 폭로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전 감독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질되자 본인과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이 팀 내 베테랑 선수들의 미움을 샀다는 것이다.
토레스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나는 발렌시아 팬이고 팀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며 "(팬들에) 감사드린다. 이적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죄송하다. 그러나 내 의지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의 주장) 파레호는 나와 인간적 교류가 없었다"며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된 이후에 나와 이강인은 경질의 원흉으로 여겨졌다. 라커룸에서 몇 주 동안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페란은 끝으로 이강인에 대해 "난 이강인을 좋아한고 소브리노와 함께 이강인을 많이 도와줬다. 이강인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강인에게는 애정과 믿음이 필요하다. 발렌시아가 내게 했던 실수를 이강인에게 반복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매우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겪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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