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대 끝내기 투런포' KT, SK 물리치고 4연승

입력2020년 09월 04일(금) 21:44 최종수정2020년 09월 04일(금) 21:44
배정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배정대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눌렀다.

KT는 4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53승1무43패를 마크했다. SK는 7연패 수렁에 빠지며 32승1무67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김민수는 5.1이닝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배정대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5이닝 6피안타 5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내 5번째 투수 서진용은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의 쓴 맛을 봤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SK였다. 2회초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솔로 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리드를 빼앗긴 KT는 3회말 2사 후 황재균의 볼넷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내야안타로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SK는 4회초 2사 후 로맥과 정의윤의 연속 2루타로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오태곤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4-1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KT는 4회말 선두타자 박경수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놨다. 이어 이홍구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2-4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KT는 5회말 황재균의 우중간 안타와 로하스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유한준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박경수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후속타자 배정대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4-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SK는 6회초 고종욱과 로맥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정의윤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5-4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KT는 7회말 선두타자 로하스가 솔로 홈런을 작렬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잡은 KT는 9회말 2사 후 박경수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배정대가 끝내기 2점 홈런을 때려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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