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동점골' 전북, 김천과 1-1 무승부…3연패 탈출

입력2022년 03월 19일(토) 21:08 최종수정2022년 03월 19일(토) 21:10
전북(초록색 유니폼)과 김천(빨간색 유니폼)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전북현대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전북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패에서 벗어난 전북은 1승 2무 4패(승점 5점)를 기록했다. 김천은 2승 2무 2패(승점 11점)다.

전북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송민규-일류첸코-박규민이 공격진에 포진했고 김진규-류재문-백승호가 중원에 위치했다. 김진수-박진섭-홍정호-최철순이 백4를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김천은 4-4-2 전술로 맞섰다. 조규성과 김지현이 투톱을 구성했고 이영재-권혁규-고승범-서진수가 뒤를 받쳤다. 연제운-하창래-박지수-지언학이 백4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경기 초반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0분 일류첸코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송민규와 박규민도 혼전 상황에서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모두 황인재 골키퍼와 수비수에게 막혔다.

수비에 치중하면서도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리던 김천은 전반 30분 결실을 봤다. 조규성이 상대 수비수 최철순으로부터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직접 나선 조규성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다급해진 전북은 공세를 강화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전은 김천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은 류재문을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꾀했다. 후반 2분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전북은 마침내 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박진섭이 머리로 연결하자 구스타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결승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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