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서 선두 수성

입력2022년 10월 07일(금) 18:47 최종수정2022년 10월 07일(금) 18:49
정윤지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급 12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정윤지는 7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송가은·정슬기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던 정윤지는 이로써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배소현과 공동 1위에 올랐다.

2번홀(파3)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정윤지는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올리며 만회했다.

하지만 정윤지는 후반 들어 다소 고전했다.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뒤 12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5번홀(파4)에서는 버디를 올렸지만 17번홀(파4)에서는 무려 4퍼트를 하는 난조 속에 더블 보기에 그쳤다. 다행히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공동선두로 2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KLPGA 정규투어 3년 차인 정윤지는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승째를 노린다.

정윤지는 경기 후 "큰 실수로 많은 것을 느꼈다. 다시는 같은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다. 남은 이틀 동안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싶다. 메이저 대회에서 기회가 많이 왔었는데, 이번에는 꼭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지난주 종료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수지가 2언더파 142타로 단독 3위에 위치한 가운데 1년 만에 국내 경기에 출전한 박성현은 1언더파 143타로 한진선, 김새로미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인 박민지도 1언더파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7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날 공동 6위에 올랐지만 기혼인 톱스타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린 박결은 3오버파 147타에 그치며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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