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혼성 계주서도 상소로 판정 뒤집었다…재경기 결정

입력2026년 09월 28일(월) 22:35 최종수정2026년 09월 28일(월) 22:35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로고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육상이 남자 계주에 이어 혼성 계주에서도 상소로 판정을 뒤집어 재경기를 이끌어냈다.

서민준, 서지현, 김시온, 김주하로 구성된 혼성 계주 대표팀은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4x100m 혼성계주 예선 2조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세 번째 주자인 김시온이 마지막 주자 김주하에게 바톤을 건네는 과정에서 인도 선수가 미끄러지며 충돌했고, 이로 인해 한국은 레이스를 끝내지 못했다.

심판진은 한국 대표팀에 실격 처분을 내렸고, 대표팀은 곧장 항소했다.

첫 항소는 받아들여졌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실격이 완주 실패로 바뀐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팀은 곧장 상소까지 진행했고, 심판진이 이를 받아들여 재경기가 결정됐다.

다만 다른 팀과 함께 뛰는 것이 아닌 한국 팀만 홀로 달려 기록을 측정한다. 한국이 결선에 진출하려면 1조 5위를 차지한 바레인의 42초18을 넘어야 한다.

한편 한국 전날(27일) 4x100m 예선에서도 항소와 상소로 판정을 뒤집었었다.

당시 한국은 예선 2조에서 경기를 펼쳤고, 김시온과 나마디 조엘진의 바톤 터치 과정에서 심판진이 바톤 터치 구역을 넘어갔다고 판단해 실격 처리했다.

이에 대표팀은 항소, 상소를 진행한 끝에 심판진이 판정을 번복해 한국은 전체 7위로 결선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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