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실격 뒤집은 남자 400m 계주, 38초43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

입력2026년 09월 28일(월) 22:54 최종수정2026년 09월 28일(월) 22:54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이재성-서민준-나마디 조엘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민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로 구성된 육상 남자 대표팀은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 43을 기록,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38초17), 대만(38초32)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전날(27일) 4x100m 예선에서 항소와 상소로 판정을 뒤집었다.

당시 한국은 예선 2조에서 경기를 펼쳤고, 김시온과 나마디 조엘진의 바톤 터치 과정에서 심판진이 바톤 터치 구역을 넘어갔다고 판단해 실격 처리했다.

이에 대표팀은 항소, 상소를 진행한 끝에 심판진이 판정을 번복해 한국은 전체 7위로 결선에 올랐다.

극적으로 결선 무대에 오른 네 선수는 예선보다 빠른 페이스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지난해 5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 38초49를 깨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남자 계주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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