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까만 안경', 20년째 노래방 차트 1위 굳건

최종수정2026.07.06 18:31:28
기사입력2026.07.06 18:31:28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발매된 지 20년이 지난 가수 이루의 대표곡 '까만 안경'이 세월을 거스른 인기를 증명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가요계 대표 '노래방 연금곡'으로 통하는 '까만 안경'은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가창력을 선보이고 싶은 남성들에게 애창곡으로 꼽히며 20년째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커버와 리메이크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지난 4월 가수 탑현이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였는데, 유튜브 '탑현월드' 채널에 올라온 관련 영상은 6일 기준 조회수 492만 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까만 안경'의 여전한 저력은 지상파 예능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가수 린과 케이윌이 노래방을 찾은 장면이 담겼다. 이때 두 사람이 검색한 인기 차트에서 이루의 '까만 안경'이 당당히 1위에 올라 있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쟁쟁한 최신 히트곡들을 제친 결과에 출연자들은 "좋은 음악은 시대를 타지 않고 늘 사랑받는 법"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까만 안경'은 2006년 10월에 나온 이루의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히트 메이커 윤명선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이별의 지독한 슬픔을 담은 서정적인 노랫말과 호소력 짙은 멜로디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며 오랜 시간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원곡자인 이루는 본업과 예능을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6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 예고 없이 등장해, 아버지 태진아와 함께 명곡 '옥경이'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일반기사 형식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