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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비치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샌안토니오 구단은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포포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농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보직을 이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농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변함없지만, 이제 감독직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샌안토니오 감독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훌륭한 선수들, 코치진, 스태프, 그리고 팬 여러분께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포포비치 감독은 1996-1997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29시즌 동안 샌안토니오를 이끌었다. 그는 샌안토니오 한 팀에서만 통산 1422승(869패)을 기록, NBA 역사상 최다승을 거둔 명장이다.
포스트시즌에선 170승을 올리며 5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NBA 전체 3번째로 많은 승수이자 한 팀 감독으로서는 최다승 기록이다.
또한 그는 샌안토니오에서 6명의 선수를 명예의 전당 반열에 올리며 올해의 감독상을 3번이나 수상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미국 대표팀의 금메달 수확을 이끌었다.
포포비치 감독은 지난해 11월 3일 미네소타 팀버얼브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미한 뇌졸중 증세를 보였고, 이후 무기한 결장했다.
지난 2월 선수단과 약 3개월 만에 재회한 그는 "올 시즌 감독으로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향후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복귀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결국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포포비치 감독이 자리를 비운 이후 팀을 맡은 미치 존슨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올렸다. 존슨 감독은 대행 시절 32승 45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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