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SBI저축은행(대표 김문석)과 유소년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최경주재단과 SBI저축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주재단 최경주 이사장,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을 포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I저축은행은 최경주재단에 총 360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재단 소속 골프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꿈나무 육성 사업에 사용된다. 미국주니어골프 인재양성, 골프용품 지원, 인성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기업과 스포츠계가 함께하는 꾸준한 지원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골프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는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혀왔으며, 이번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BI저축은행은 '피어오름 프로젝트'로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이 희망을 꽃피우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배구, 야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피어오름 프로젝트' 시즌3는 '희망저축버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골프꿈나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2008년 한국인 최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인 최경주 이사장의 나눔철학과 골프가치를 바탕으로 시작된 최경주재단은 다음세대를 열어갈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348명(누적인원)의 골프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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