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복귀 유력' 김하성, 트리플A서 3출루 맹활약…타율 0.211

입력2025년 06월 12일(목) 11:28 최종수정2025년 06월 12일(목) 11:2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가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3출루 경기를 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6일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전부터 이번 경기까지 5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11(38타수 8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의 복귀는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인 'WTSP'는 이날 "김하성은 계획대로 17일부터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4연전 홈경기에서 빅리그에 복귀할 것"이라며 "김하성의 복귀를 위해 탬파베이는 누구를 엔트리에서 제외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투수 요엔드리스 고메스의 87.2마일(약 140.3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엔 실패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고메스의 82.4마일(약 132.6km) 스위퍼에 배트가 딸려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의 눈야구가 시작됐다. 6회말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8구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안착했다. 이어 김하성은 밥 시모어의 안타, 트리스탄 피터스와 카슨 윌리엄스의 볼넷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2-1로 리드하고 있는 7회말 1사 3루 득점권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이번에도 볼넷을 얻어내며 1루에 들어갔다. 이후 후속 타자 시모어의 스리런포가 터지면서 다시 한 번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8회초 수비를 앞두고 제이미 웨스트브룩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더럼은 7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샬럿에 5-1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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