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방송 시간 변경…水 9시→10시 20분 [TV스포]

입력2025년 11월 12일(수) 10:56 최종수정2025년 11월 12일(수) 10:58
골(Goal) 때리는 그녀들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GIFA컵 4강 최종전이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정교한 빌드업의 'FC원더우먼'과 탄탄한 조직력의 'FC국대패밀리'가 마지막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두 강호가 선보일 치열한 접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국대패밀리' 백지훈 감독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꺼내 들며 '원더우먼' 조재진 감독에게 눈물의 복수전을 선언했다. 약 3년 전, 백지훈 감독이 구척장신을 이끌던 시절 '신성' 이정은을 앞세운 조재진 감독에게 6:0 참패를 당해 눈물을 흘렸던 것. 그는 "당시 너무 서럽게 울었고, 언젠가는 재진 형을 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한번 울려보겠다"며 복수심에 불타는 각오를 드러냈다.

'국대패밀리'의 핵심 전력인 '투팍 콤비' 박승희와 박하얀의 경기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팀의 든든한 수비벽이자 우수한 공격력까지 갖춘 두 선수는 공수 완전체로 맹활약 중이다. '캡틴' 박승희는 팀의 강점으로 강인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꼽으며 "우리도 쉬운 상대는 아닐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박하얀 역시 "오늘 지면 끝이다. 이기고 결승에 올라가겠다"며 에이스다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경기에서는 박하얀의 파괴적인 움직임에 'FC월드클라쓰'의 '제왕' 제이마저 "핸드볼 선수(박하얀) 너무 무서워요"라며 이마를 짚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F1급 스피드를 자랑하는 김민지의 폭풍 질주와 강력한 킥까지 더해져 상대를 흔드는 맹공이 이어졌다. 탄탄한 조직력의 '국대패밀리'가 자신들을 둘러싼 최약체 평가를 깨고 마지막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관중석에는 박승희의 딸 엄규리 양을 비롯한 '국대패밀리' 선수들의 가족이 총출동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은 '국대패밀리'가 끝까지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간절한 결승 진출의 꿈을 향한 'FC국대패밀리'의 뜨거운 도전은 오는 12일부터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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