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 15점 활약' 삼성생명, 김단비 침묵한 우리은행에 51-44 승리

입력2025년 12월 24일(수) 20:47 최종수정2025년 12월 24일(수) 20:47
조수아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51-4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5승 6패를 기록, 우리은행(5승 6패)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조수아가 15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유림도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13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이 먼저 힘을 냈다. 우리은행은 변하정의 연속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삼성생명은 조수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맞섰다.

10-10 상황에서 우리은행이 이명관의 외곽포로 균열을 낸 뒤 이명관과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17-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이 2쿼터를 압도했다. 양 팀은 서로 2분 가량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최예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침묵을 깼다. 우리은행도 변하정의 득점이 나왔으나 이게 우리은행의 2쿼터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이후 우리은행은 삼성의 득점에 꽁꽁 묶였고, 삼성생명은 이해란과 강유림, 조수아의 득점이 터지면서 29-19으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이 3쿼터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김아름의 3점포로 시작한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최예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달아났고, 김아름의 3점포가 한 번 더 림을 갈랐다.

우리은행은 오니즈카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삼성생명이 배혜윤과 조수아의 연속 득점으로 찬물을 뿌려 47-30까지 달아난 채 4쿼터로 향했다.

반전은 없었다. 우리은행이 강계리의 내외곽 득점, 이명관의 3점포가 터지면서 빠르게 추격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니즈카의 3점포가 나왔으나 종료 1분 전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삼성생명이 51-44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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