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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하남시청은 14일 오후 8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4매치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5-14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하남시청은 9승 1무 9패(승점 19점)로 4위 두산(승점 13점)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고 3위 굳히기에 나섰다. 4연패에 빠진 상무 피닉스는 2승 3무 14패(승점 7점)로 6위에 머물렀다.
상무 피닉스가 초반 두 번의 공격을 실책으로 넘겨주면서 하남시청이 김지훈과 이병주의 연속 골로 2-0으로 치고 나갔다. 상무 피닉스는 유찬민의 윙에서 골로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줄지 않으면서 하남시청이 김재순과 김지훈의 연속 골로 7-3까지 치고 나갔다. 상무 피닉스는 경기를 풀어가는 차혜성이 중앙에서 막히면서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민호 골키퍼의 선방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김재순과 강석주, 이병주의 연속 골로 10-4까지 달아났다. 상무 피닉스가 25분까지 5골에 그치면서 골 가뭄에 시달렸다. 하남시청이 7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지만, 상무 피닉스가 막판에 김태훈과 차혜성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13-8로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도 하남시청이 이민호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나의찬과 김지훈의 연속 골로 16-9까지 치고 나갔다. 후반 42분에 이병주의 골로 하남시청이 20-10,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상무 피닉스의 슛이 이민호 골키퍼에 막히면서 12분 동안 2골에 그쳤다.
이후 상무 피닉스가 모처럼 차혜성과 조운식의 연속 골로 격차를 좁혔다. 하남시청이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나마 이민호 골키퍼가 7미터 드로우를 비롯해 연달아 선방하면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남시청도 7분여 만에 김찬영이 골을 넣으면서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상무 피닉스는 10분 동안 이민호 골키퍼에 막히면서 12골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하남시청이 25-14로 대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김재순이 8골, 김지훈과 이병주가 4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호 골키퍼가 1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민호가 53.33%의 방어율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상무 피닉스는 김태훈과 조운식이 3골씩 넣었고, 김승현(4세이브)과 김태양(3세이브) 골키퍼가 7세이브를 합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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