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승점 19 격차 리그 2위 판페르시 감독 경질

입력2026년 06월 08일(월) 09:21 최종수정2026년 06월 08일(월) 09:21
로빈 판페르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로빈 판페르시 감독을 경질했다.

페예노르트는 8일(한국시각) 판페르시 감독과 결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2026-2027시즌을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판페르시 감독은 구단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이 결정에 대해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몇 주 안에 판페르시 감독의 후임을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 클럽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판페르시 감독은 지난해 2월 페예노르트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계약 기간인 2026-2027시즌까지 1년을 남기고 부임 16개월 만에 직책을 내려놓게 됐다.

페예노르트는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리그 우승팀인 PSV 에인트호번과의 승점이 19점 차로 크게 벌어진 채 마무리했고, 판페르시 감독은 선수들과의 갈등, 잦은 전술 변화 등으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그리고 2주 전 데비 리고 기술이사와 로버트 에인호른 단장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판페르시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고 이사는 "우리는 팀의 경기력 발전과 유럽대항전 및 에레디비시에서 획득한 승점의 하락 추세를 포함한 여러 요소를 검토하는 철저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새 시즌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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