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문원, 보는 사람도 눈물 쏟은 결혼식…최고 3.4%(남의 집 귀한 가족)

입력2026년 06월 10일(수) 18:12 최종수정2026년 06월 10일(수) 18:13
남의 집 귀한 가족 /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남의 집 귀한 가족'이 감동과 웃음을 오가는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8%, 분당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먼저 신지와 문원의 결혼 준비 과정부터 본식, 피로연까지 전 과정이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결혼식장에는 유재석, 차태현, 이찬원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회는 붐과 문세윤이 맡았고, 백지영은 축가로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불러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코요태 멤버들의 진심 어린 축사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년 넘게 함께 활동해온 김종민은 특유의 유쾌함을 담아 덕담을 건넸고, 빽가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동료로서 진심 어린 축복의 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넌 감동이었어'를 함께 부르며 신지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물했고, 신지는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피로연에서는 문원이 직접 준비한 영상과 자작곡이 공개됐다. 그는 신지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물하며 진심을 전했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자신이 먼저 눈물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함께 감동에 젖었다. 이수근은 눈시울을 붉혔고, 이봉원은 "한 편의 휴먼 멜로 영화를 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선 역시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는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이어 공개된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데이트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천안을 찾은 박미선을 위해 이봉원이 직접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 것. 결혼 34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공원을 걸은 두 사람은 오랜 부부만이 나눌 수 있는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박미선은 "남편이 내 걸음에 맞춰 걸어주는 게 인상적이었다"며 "부부는 서로의 속도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효소 찜질 체험에서는 현실 부부다운 티격태격 케미가 펼쳐졌다. 건강을 생각한 이봉원의 배려에도 박미선은 특유의 재치 있는 불평을 쏟아냈고, 이봉원 역시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웃음을 더했다.

데이트의 마지막은 이봉원이 준비한 특별한 저녁 식사였다. 노을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전망 좋은 식당을 예약한 것은 물론, 건강 상태까지 고려해 메뉴와 장소를 세심하게 선택한 사실이 밝혀지며 감동을 안겼다.

식사 자리에서는 연애 시절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특유의 유머를 주고받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박미선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뜻깊은 하루를 돌아봤다.

한편 '남의 집 귀한 가족' 3회는 오는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중증외상센터' 증조부 논란 하영 아웃, 러…
기사이미지
'병역 기피' 유승준, 조카는 해병대…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조카의 입대…
기사이미지
'사상 첫 AG 2연패' 안세영, 벅찬 …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
기사이미지
'억까' 당한 한가인, 내돈내산 영수증 공개…
기사이미지
'더 글로리 송혜교 母' 故 박지아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고(故) 박지아가 세상을 떠난 지…
기사이미지
'귀요미송' 단디, 성폭행 유죄 후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귀요미송' 작곡가 단디(본명 안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