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한윤서, 母 앞 눈물…"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지 느껴져" [TV캡처]

입력2026년 06월 15일(월) 23:14 최종수정2026년 06월 15일(월) 23:14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한윤서가 어머니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한윤서가 고향인 청도에서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서는 어머니에게 "태어나서 시어머니를 직접 만나 이런 과정을 겪는 게 처음이라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네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영상 보니까 예비신랑에 대해 얘기할 때 마음이 쓰였다"며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진심은 아니었고 잘못 나온 말이니 이해해 달라'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머니가 정성껏 차려준 밥상을 바라보던 한윤서는 "반찬 하나하나만 봐도 엄마가 나를 얼마나 아끼며 키웠는지 느껴진다. 엄마는 내가 결혼하는 게 속상하지 않았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어머니는 "반대하는 걸 보고 '우리 딸이 못 하는 거 없고 살림도 잘하고,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예비사위가 중간에서 잘할 것이지만, 엄마로서 걱정은 된다"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시어머니에게는 결국 아들이 가장 크게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며 "아들에 대한 기대가 클수록 며느리에 대한 기대도 큰 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가 잘 헤쳐 나갈 거라고 믿기 때문에 말을 안 하는 것"이라며 딸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결혼을 준비하며 한윤서는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을 계속 경험하는 것 같다.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오래 잘 지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집밥을 먹던 한윤서는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힘들어서 우는 게 아니다. 이제야 부모님이 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키워주셨는지 매일 느껴져서 울컥한다"고 밝혔다. 이어 "맨날 짜증 내고 그만하라고 했는데, 이제는 반찬 하나에도 엄마 마음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에 어머니는 "이제 정말 시집을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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