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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
최근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마침표를 찍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윤경호는 부대원들의 정신적 지주인 행정보급관 박재영 상사로 분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대대장 백춘익(정웅인)의 음모로 강림소초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그동안 부대를 지켜온 박재영의 분노가 극에 달하며 짜릿한 역습이 시작됐다. 간부들이 한데 모인 경연 대회에서 황석호(이상이)가 대대장의 부정부패를 폭로하자, 박재영은 그동안 몰래 모아둔 백춘익의 비리 장부를 들고 수사관들과 동행해 현장을 덮쳤다. 결국 악행을 저지른 대대장을 몰아내고 부대의 터전을 사수해 낸 박재영 상사. 전우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그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위트와 진지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열연으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증명한 윤경호는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그동안 우리 드라마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박재영이라는 인물에 공감해 주신 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멋진 판을 깔아주신 조남형 연출가님과 최룡 작가님, 그리고 실제 군 생활을 함께한 것처럼 끈끈한 의리로 뭉쳤던 강림소초 전우들과 현장 스태프들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주변에서 '행보관 역할이 딱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실제로 이런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매 순간이 기쁨이었다. 조만간 또 다른 얼굴로 찾아뵐 테니 지켜봐 달라"며 마지막 인사를 끝맺었다.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번 맞춤옷을 입은 듯한 활약을 보여준 윤경호는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당장 오는 19일 베일을 벗는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에 이어, 26일 첫 서막을 여는 SBS 새 금토극 '김부장'을 통해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는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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